일본렌터카3 [2023 가을 일본 북큐슈 여행] Day 02_아소 ③ 📍 시라카와 수원 분화구에서 올라온 것과 반대로, 그러니까 산을 타고 넘기에 올라온만큼 내려가기 위해 달렸다. 아소산의 남쪽으로 펼쳐진 마을. 그리고 시라카와 수원에 도착. 나는 왜 수원이 거대한 호수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했을까. 대부분의 수원이 그렇듯 작은 연못이었다. 하지만 수원을 호수로 착각했기에 목적지로 삼을 수 있었고, 그렇기에 아소산 남쪽까지 건너와볼 수 있었겠지. 아침 먹고 아이스크림과 카스테라 한조각, 커피 정도밖에 먹은 것이 없어서 시라카와 수원에서 시계를 확인한 3시 30분 경에는 배가 꽤 고팠다. 핀해둔 닭고기 구이집을 가려했으나 이게 웬 걸, 4시까지였다😨 대부분의 식당들이 4시나 5시에 닫아서 낮 바짝 장사하는 느낌이었다. 주린 배를 잡고 검색하다가 조금 더 달려 아카규(아소평원에서.. 2023. 10. 3. [2023 가을 일본 북큐슈 여행] Day 02_아소 ② 짜잔 그려봤다, 여행경로✌ ①아소역에서 다이칸보로 ②다이칸보에서 쿠사센리로 산을 넘기 시작하여 ③쿠사센리/아소 화산 박물관에서 나카타케 화구로 ④화구에서 시라카와 수원지로하여 산을 한 번 타고 넘었고 ⑤시라카와수원에선 산을 둘러 돌아 요카요카테이 사카구리 본점에서 저녁 먹고 ⑥다시 아소역으로 돌아왔답니다 👏👏👏 그려놓고 보니 새삼 대단해서 하루 운전하느라 참 고생했고, 고마웠다, 나의 짝궁💜 그리고 산길 운전이 어려울 것 같아 렌트를 결정하기까지 고민을 좀 했었는데, 버스가 아니라 차를 빌려다니길 정말 잘했다고 함께 칭찬했다. 📍 다이칸보 이렇게까지 구불구불하고 높게 올라갈줄이야. 반려인이 제법 능숙하게 운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왼쪽으로 보이는 풍경과 느껴지는 고도가 점차 아찔해서 몇 번은 질끈 눈을 감았다.. 2023. 10. 3. [2023 가을 일본 북큐슈 여행] Day 02_아소 ① 어제 술 기운으로 약간 지끈거리며 일어난 둘째날-! 일어나자마자 아소 지역 날씨와 아소산 분화구 모니터링 페이지를 확인했다. 날씨는 비는 오지 않고 흐림, 분화구 모니터링 페이지는 8시30분부터 확인 가능.반려인은 구마모토에 왔으니 돈코츠 라멘을 최소 2끼는 먹어야겠다는 입장이고, 나는 구마모토 라멘을 먹어는 보겠으나 헤비한 음식이라 2끼는 무리이다는 입장이라, 출발 전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 각자 먹고 싶은 것을 먹고오기로 했었다. 적당히 준비해서 나가자니 시간이 아주 넉넉하지도 않을 뿐더러 가고 싶었던 카페는 10시 오픈이라 근처 DOUTOR. 출근하기 전에 아침을 간단히 먹는 직장인들이 정말 많았다. 햄과 치즈, 겨자가 약간 발린 따뜻한 토스트와 커피. 주말에 이렇게 한 끼 해먹으면 좋을텐데 왜 집에.. 2023.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