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주2

금주 100일 성공 (2/3) ◀ 이전글 [ 금주 100일 성공 (1/3) ] https://momorae.tistory.com/24 지난 100일동안 술을 마시지 않으며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하나씩 정리해보자. 💡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 사실 체중이 감소하진 않았다. 식단을 한 건 아니니까. 그렇지만 아침에 잠을 깰 때 머리부터 손끝과 발끝까지 부어있는 감각이 무척 당연해졌었는데 이게 사라졌다. 조금 더 가뿐해졌고, 팔다리, 손가락이 좀 더 길어진 느낌이었다. 운동할 때 자세가 더 잘나오거나 하는 식의 변화는 사실 없었는데, 며칠전 무척이나 오랜만에 달리기를 하면서 느꼈다 - 몸이 가벼워졌구나. 지난 겨울동안 달리지 않다가 봄에 오랜만에 뛰려니 5분도 채 뛰기 힘들어 너무 괴롭고 스스로가 한심했다. 그렇게 봄의 무릎부상과 더운 .. 2023. 9. 24.
금주 100일 성공 (1/3) 지난 6월 7일부터 시작한 금주를 지난 9월 14일까지 이어, 100일을 달성했다. 그리고 오늘(9월 22일)까지 안 마시고 있으니 대략 108일 정도 술을 몸으로 넘기지 않았다. 영영 끊는 것은 아니니 금주가 아니가 단주려나, 아무튼. 어제부로 반려인의 1개월x3회 금주도 성공적으로 끝나 아마 오늘은 술을 마실 것 같으니, 다시 내 몸이 들어오는 알콜에 반갑게 반응하기 전에 금주의 좋은 점을 간단히나마 적어둬야겠다. - 사실 100일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먹는 건 아니다. 사실 오늘도 막 술이 땡기지는 않는데. 곧 여행을 가서는 마시긴 마실거라 (나마비루와 소츄 안 마실 수 없다) 혹 한 잔만 마셔도 취하는 몸이 되었는지 사전 탐사용으로... (핑계 같지만 핑계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진지하단 말이.. 2023.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