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액터뮤지션2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을 보았다. 막연히 올 해 말을 떠올리며 2024년에 꼭 보고 싶은 것으로 꼽았는데 감사하게도 사현님이 손 붙잡고 1월이 시작되자마자 데려가주셨다. 그동안 보지 않았던 공연을 아쉬워하며 바로 한 번 더 예매해서 2회차까지 했다 (2회차 끝나고 나오며 바로 아트원씨어터 계단 내랴가 3회차 하고 싶었다). 진짜 너무 "재미"있었다. 극을 보러간다고 할 때 스스로 기대하는 만족감에는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인 "깔끔한 재미", "무대라는 시공간 내에서 완결되는 최대치의 재미" 그 자체였다. 라이브 음악은 듣는 맛이 있고, 연기는 보는 맛, 극본은 말 맛이 있었다. 한편 나는 영화나 극을 볼 때, 같은 이야기를 극으로 또는 영화로 만들 때를 상상하곤 하는데, 피튀김과 잔인함을 지독히도 못보는 나로서는.. 2024. 2. 12. [주간일기] 2024.01.21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