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너마저 영원한사랑1 [음악] 영원한 사랑 브로콜리너마저 신보가 나왔다. 하나씩 듣다보니 모든 곡마다 하염없는 구절이 있어 결국 또 모든 곡을 사랑하게 되었다. 한 주가 끝나는 금요일 늦은 밤 식탁에 앉아 짝궁을 맞은편에 두고 맛있는 술을 꺼내 반복재생을 했던 곡은 마지막 트랙 . https://youtu.be/4SVifTCAAPI?si=nqLN_81q-OKAeByx 끝없는 오해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말을 한다고 해도 하지 않는다 해도 끝없이 앞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돌아오지 못할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영원히 허덕이며 목마른 채로 언제나 계획하지만 대체로 황망한 채로 우리는 서로를 이렇게 곁에 두고 찾아 헤매는 밤이 많겠죠 보이지 않는 것들을 믿을 수 있나요 그 끝에도 서로가 있다고 생각하나요 믿는 것은 자유지만 실망은.. 2024. 10. 13. 이전 1 다음